(만득이의 유언)
만득이가 드디어 귀신을 가두는데 성공했다.
항아리에 가두어 놓고 자신만이 아는 땅에 파묻었다.
만득이도 어느새 늙어 죽을때가 되었다.
아들들을 모아두고 만득이가 하는 말
"내가 죽거든 양지 바른 곳에 묻고 항아리가 묻혀 있는 땅을 알려주마
그 항아리에는 나와 제일 친한 친구가 있으니 나와 같이 묻거라"라고 말하며 죽었다.
이에 아들들이 땅을 파서 항아리를 꺼냈다.
그런데 그 항아리가 궁금했던 아들들.
그래서 항아리를 약간 열어서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서 귀신이 하는 말
"만득이니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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